서울의 소금강 관악산-8 모자(母子)바위, 관악수목원(冠岳樹木園)
서울의 소금강 관악산-8 모자(母子)바위, 관악수목원(冠岳樹木園)
《노화의 종말》의 저자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는 노화를 늦추는 핵심이 성장 호르몬 증진이 아니라 우리 몸의 생존 회로(Surivial Circuits) 활성화에 있다고 주장했다. 인체가 약간의 '결핍'과 '스트레스'를 느낄 때 장수 유전자가 깨어나 노화가 늦춰진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몸을 불편하게 만드는 생활 습관을 통해 생존 회로를 가동해야 노화를 늦출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칼로리 제한 및 간헐적 단식이다. 평소보다 적게 먹거나 하루 한 끼를 거르는 간헐적 단식을 실천함으로써 간에서 분비되는 성장 촉진 호르몬인 IGF-1의 농도를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낮은 IGF-1 농도는 장수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둘째, 규칙적인 고강도 운동은 세포에 필요한 스트레스를 주어 장수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강력한 방법이다. 지구력 운동이든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든 신체를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찬물 샤워나 사우나처럼 급격한 온도 변화에 신체를 노출시켜 생존 반응을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식단 관리에서는 육식을 줄여 동물 단백질 섭취를 최소화하고, 설탕이나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극히 적은 음식만 준비하여 추운 겨울 산에 오르는 것은 장수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가장 완벽한 조건을 제공한다. 싱클레어 교수가 말한 허기, 극한의 신체 활동, 추위 이 세 가지 스트레스를 완벽히 제공하는 환경은 겨울 등산 외에는 찾기 어렵다.
모자(母子)바위
이 바위는 2023년 3월 최초로 내가 관악산에서 발견하고 이름을 지어준 바위다. 조금 억지처럼 느껴질 수도 있으나, 처음 이 바위를 봤을 때 어머니와 아들이 붙어 있는 듯한 그림이 연상되었다. 자연의 바위가 조각가가 조각한 듯한 형태를 띠는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 그런 바위는 거의 없다.
독특하고 멋진 바위가 보이면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어 가며 동물이나 사물을 연상시켜 바위 이름을 지어줄 수밖에 없다. 그림도 추상화가 있듯이, 이심전심의 느낌으로 바위가 뿜어내는 이미지를 찾아내는 것이 곧 예술의 영역이라고 단언한다.
관악수목원(冠岳樹木園)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운영하여 안양수목원이라 불리는 이곳의 공식 명칭은 관악수목원(冠岳樹木園)이다. 안양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곳은 교육과 연구를 목적으로 1971년 대통령령으로 설치된 우리나라 최초의 학교 수목원이다.
우리나라 자생 식물을 중심으로 북반구 식물의 증식, 보전, 전시, 연구 활동을 수행한다. 오랜 기간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어 왔지만, 최근 안양시와의 협력을 통해 산림치유, 목공체험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정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시범 개방이 진행되고 있다.
등산코스
명촌 두루치기
I의 안내로 두부두루치기를 잘한다는 식당에 들어 갔다. I는 앉자마자 5만원을 꺼내 주인에게 맞겼다. 나중에 모자라면 더준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이 지불하는 걸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였다. 자기 구역에 온 사람은 자기가 대접한다는 산악인의 의지가 엿보였다.



결핍과 고독은 시인의 벗이기도 하지요.^^
결핍과 고독, 시인의 벗? 공감갑니다.
설명을 들으니 딱 모자바위네요~
감사합니다. 공감하는 분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ㅎㅎ
그분 대단히 투철하십니다. 이 구역애선 내가 밥 산다… ㅎㅎ
돈 맞겨두는 사람 나도 처음 봤어요.
결국 한번씩 굶어주고 몸을 혹사시켜주면 늙지 않는다는거죠? ㅎㅎ 저는 젊어지긴 힘들거 같습니다. ㅋ
5천만년동안 인류가 겪었던 일입니다.
안양 수목원 은 개방을 안하는 걸로 알았는데
이제 시민들에게 개방을 해 주나 봅니다 ...
그 동안 아주 잘 가꾸어 놓았을 거 같아요
식물원도 있는데 너무 늦어서 못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