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화원 합천 황매산-1 장박마을(長朴里), 너배기쉼터
철쭉화원 합천 황매산-1 장박마을(長朴里), 너배기쉼터
진달래와 철쭉은 같은 진달래과 진달래속 식물로 겉보기엔 비슷하지만, 식용 여부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먹을 수 있는 진달래를 '참꽃'이라 하고,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는 철쭉을 '개꽃'이라 부른다. 진달래가 진 뒤에 철쭉이 핀다. 5월이 되었다는 것은 진달래의 시대가 가고 철쭉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기가 왔다는 뜻이다.
2026.05.01
이번 주 함께 가기로 했던 아내가 갑자기 집 정리를 해야 한다며 약속을 내팽개쳤다. 우리는 가까운 사람과의 약속이나 예의는 지키지 않아도 무방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부부지간, 부자지간이라도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예전 같았으면 불같이 화를 냈겠지만 이번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좋은 사람들' 산악회 홈페이지에서 황매산행 버스의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예약하는 것으로 울분을 삼켰다. 사실 혼자 가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나홀로 산행에 익숙해지면 그 편안함과 자유로움 때문에 누군가와 함께 가는 것이 얼마나 불편하고 힘든 여정인지 깨닫게 된다.
철인3종 경기를 치르러 지방에 다닐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당시에는 아내의 “불쌍해서 같이 가준다”는 치욕스러운 말을 들으면서도 동행을 원했다. 대회를 하루 앞두고 혼자 운전하고, 숙소를 잡고, 식사를 챙기는 모든 과정이 전쟁을 앞둔 병사가 감당하기에는 벅찬 일이었기 때문이다.
장박마을(長朴里)
오늘의 들머리는 장박마을이다. 차가 황매터널과 가까운 도로에 주차했다. 황매산을 오르는 대표적인 산행 출발점 중 하나다. 장박마을 주차장에서 시작해 지능선을 타고 975m봉 능선으로 곧장 오르는 코스의 기점 역할을 한다.
너배기쉼터
너배기쉼터는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1,108m) 등산로에 위치한 휴식 공간이다. 황매산 산행의 주요 경유지로 활용된다. 황매산 중턱의 해발고도 약 900m 내외 능선에 자리하고 있다.
장박마을이나 떡갈재(황매산터널)에서 출발하여 황매산 정상으로 오르는 2코스의 핵심 경유지다. 장박마을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할 경우 약 1시간가량 오르면 닿을 수 있다. 너배기쉼터 주변에는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에 도착하면 황매산의 삼봉, 상봉, 중봉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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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해서…. ㅎㅎㅎ
저희는 매일 치욕스럽게 싸웁니다. ㅋㅋ
ㅋㅋ 그때는 혼자 어디 가는 게 너무 싫어서요.
저는 아내와 마음 맞게 합이 척척 맞는게 좋은 음식에 술마시는거라 난이도가 좀 쉬운편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