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보다 중요한 게 잘하는 것이다.

잘해야 한다.
모든 일에서 열심히보다 중요한 게 잘하는 거다.
그걸 너무나 늦게 깨달았다.
그렇지만 이제라도 깨달았기에 다행이다.
정말 열심히 하고자 하는 파트너들에게 시행착오를 겪지 않게 해 줄 수 있기에 그렇다.

사람들은 모른다.
눈앞에 이익에 눈길을 주다 보니 정말 중요한 것을 지나치게 된다.
한마디로 네비도 도로 안내판도 안 보고 무조건 달린다.
자기가 길을 잘 안다는 생각으로 달린다.
그러나 아니다.

여행이 아니라 비즈니스라면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게 있다.
아는 길도 물어 가고 돌다리도 건너기 전에 두드려 보라는 말이 그냥 있는 게 아니다.
가장 쉬워 보이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게 많다.

반대로 그걸 어려워 어떻게 해 하는 것도 제대로 알고 나서면 쉽고 잘하면 열심히 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톡톡히 다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막무가내로 나서면 내가 다 아는데 뭔 말이야 하고 덤비면 나중에 후회한다.

애터미도 그렇다.
난 사업 안 하고 평생 소비자만 할 것인데 뭔 상관이야 하는 사람은 모르나 그런 사람들도 잘 아라두면 나중에 떡이 생길 수 있다.
그냥 떡이 아니라 떡이 시루째 생길 수 있다는 말이다.

사업자도 마찬가지다.
내가 너보다 더 잘 알아 그런데 뭐 맨날 같은 소리야 말하며 들으려 하지도 않는 사람도 결국은 나중에 정말 중요한 시기에 후회한다.
모든 사업이 그렇지만 애터미도 처음부터 잘해야 한다.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예견하고 준비해야 한다.

잘한다는 것이 서둘지 않고 하면 쉬운 것인데도 간과한다.
별것도 아니라는 생각과 당장 눈앞에 이익에 눈이 멀어 이런저런 이유로 듣지 않으나 나중에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
그것도 정말 중요한 시기에 후회하게 된다.
지금 내가 그렇기에 더욱 뼈저리게 느낀다.

그리고 이런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거나 이야기를 듣고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게 어려우면 앞으로 나가는 게 쉽지 않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게 죽기보다 싫은 사람들이 이 있다.
그러면 정말 어렵다.

그래서 나도 그런지 모른다는 생각에 나 자신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게 된다.
그게 파트너에 이익과 성공과 관계가 된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감사합니다.

2025/12/14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