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인니에 충격 참패

한국 축구 인니에 충격 참패/cjsdns

한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에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했다.
이로 인해 한국 축구가 40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모습을 보일 수없게 됐다.

각종 언론은 이 사실을 참변으로 다루고 있으며 황선홍 감독이 신태용 감독에게 지략에서 졌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어느 누구도 진다는 것은 생각도 안 하고 있었다.
당연히 이겨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너무나 안일하게 준비를 했고 경기에 임했던 거 아닌가 싶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신바람이 났다.
우선 인도네시아는 한국과의 U-23 대표팀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올림픽 출전의 꿈을 키워가게 되었다.
올림픽 출전 기회가 더욱 가까이 온 인도네시아 팀이 이젠 우리의 몫까지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꼭 올림픽에 진출해서 멋진 경기를 보여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긴다.
또한 인도네시아 모든 친구들에게 오늘 승리에 축하를 보낸다.

한국 축구가 인니에 충격적으로 패한 상황에서도 한편 생각해 보면
이 또한 한국의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 축구 수준을 올려놓은 것으로 한국인 지도자의 저력을 보여 준 것이다.
사실 결과는 우리에게 매우 아프지만 한국인 감독으로서 우리나라의 국위 선양도 한 것으로 보이니
낙담할 일만은 아니란 생각으로 마음을 다독이면 어떨까 싶다.

감사합니다.

2024/04/26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