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아침에 걸으면서 톨스토이의 단편 소설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를 들었다.
어떻게 보면 자극적이기는 한데 한편 생각을 깊이 할 수 있게 하는 주제이다.
흔한 말로 죽을 때 들어갈 집은 한 평이면 족하다는 말과 통하는 말이며 욕심낼 거 없다는 말을 우회적으로 하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의 결말에 보면 인간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땅은 죽어서 몸을 뉘일 한 평도 안 되는 6피트 정도라고 말한다.
6 피트면 고작 2미터도 안 되는 길이로 사람이 누울 자리 평수로 굳이 따지면 반평정도다.
우리는 그래도 한평 정도라 하니 후한 편이다.
소설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그 이야기는 아니니 접고 욕심이 무섭다는 화근이라는 생각을 교훈 삼아야 할 것이다.
톨스토이의 이 소설에서도 말하기를 인간의 끝없는 탐욕이 결국 파멸을 부른다는 이야기 하고 있다.
주인공 농부 파홈은 더 많은 땅을 가지면 악마도 무섭지 않다고 호언장담하다가 말이 화근을 불러온다고 악마가 그 말을 듣고 이겨 먹기로 작심을 한다.
바시키르 사람들은 파홈에게 "해 뜨는 시각부터 해 질 때까지 당신의 발로 직접 밟고 돌아온 만큼의 땅을 모두 주겠다"는 제안을 하다.
욕심에 눈이 먼 주인공 파홈은 더욱더 더더 넓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리다 해가 지는 것과 동시에 간신히 출발점에 도착하지만 극심한 피로로 그 자리에서 피를 토하며 죽고 만다.
그렇게 되니 결국 그가 차지한 땅은 일꾼이 그를 묻기 위해 판 작은 구덩이가 전부라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에서 하고자 하는 말은 물질에 많은 욕심을 내기보다는 절제와 만족 그리고 함께 하는 선을 이야기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주인공 파홈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라 생각한다.
자신과 가족들이 좀 더 잘 살고 싶어서 내는 욕심이나 나름 정당한 방법으로 욕심을 채워 가는 것이니 욕을 먹을 건 아니라 본다.
마지막에 피를 토하고 죽는 장면에서는 연민이 솟구치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왜냐 하면 죽어서 끝나는 끝이 난 이야기가 아니란 데 나는 의미를 둔다.
왜 내하면 여타 문제 발생을 대비한 문서로 획인 받고자 하는 그의 철저함이 있었고 목적지까지 도착하여 족장을 터치했으니 계약은 완성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뭐 소설이 거기까지 이야기하려 한 것은 아니겠지만 나같이 생각을 가지는 것도 독자로서 권리이여 자유라 생각한다.
그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가에 따라서 욕심에 개죽음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뒷이야기가 연결된다면 남은 가족들이 그 땅을 이용해서 좋은 의미의 선행이 있을 것이라 믿는 것이다.
여하튼 사람은 누구에게나 죽음이라는 마지막 의무를 다 해야 한다.
포기되지 않고 포기할 수 없는 그 의무를 멋지게 의미 있게 수행하려면 잘 살아야 한다.
잘 살아야 잘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이 내 생각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잘 살아야 한다.
오늘도 통스토이의 울림으로 어떻게 살아야 잘살지를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감사합니다.
2025/03/26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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