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을 찻잔에 담는다.

in #steem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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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을 찻잔에 담는다./

얇아진 달력을 넘기니
창가에 싱그런 바람이 인다.

남모르게 삼켜야 했던 아쉬움도
다정한 위로로 다독인다.

포도알 같은 속삭임으로
나는 오늘, 칠월을 찻잔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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