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내리고 있다.
봄비가 내리고 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아닌 봄을 움트게 하는 비가 내리고 있다.
봄비 내리고 나면 봄의 향연이 펼쳐질 것이다.
생각만 해도 황홀한 봄 풍경
화려한 벚꽃도 좋지만 아무리봐도 정겨운 진달래는 무리를 지어 있어도 좋고 갸냘프게 혼자 피어 있어도 좋다.
그리고 중요한건 당연히 봄이면 보는데 하는 무관심에서 또 볼수있을까 하는 간절함이 이해가 된다는 것이다.
나는 올 봄은 엄마 생각으로 봄 앓이를 할지도 모르겠다.
지난 가을 어머니에게 수없이 이야기 한것이 겨울 지나 봄되면 꽃보고 아버지 곁으로 가시라고 했다.
아무리 아버지가 그리워도 꽃구경 한번 더하고 가시라고 말씀 드렸다.
그런데 그러마 하고 한 약속이 다 지켜지지 못했다.
봄이 되니 생각난다.
어머니의 마지막 꽃구경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먹먹하다.
지금은 그 이야기까지 하면 울거 같다.
아무래도 마음 가라앉히고 해야 할거 같다.
봄비 내리고 있다.
봄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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