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바람이 이렇게 불어

in #steemyesterday

바람이 정말 심하게 분다.
얼마나 바람이 세게 부는지 청평 호수가 바다가 되었다.
강물이 일렁이며 파도를 치는데 동해바다 파도 그거나 그거나 같아 보일정도다.
그러니 내가 한다는 말이, 바다 구경 하고 싶었는데 가보지도 못하는데 잘 됐네
오늘 여기서 바다 구경 하네라며 너스레를 떨며 청평 호수를 바다 바라보듯 했다.
오늘 청평 호수에 물결이 파도가 되어 춤을 춘 그런 날이다.

바람 주의하라는 안전 문자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연실 온다.
강풍에 떨어지는 간판으로 행인이 사망까지 했다고 하니, 바람이 그냥 바람이 아니다.
전철도 운행에 차질을 빚을 정도라니 굉장하다.
미친 광풍이 따로 없어 보인다.
언제까지 이러려는지 아무래도 기업의 차가 심하게 불균형인가 보다.
다시 눈발이 날리기 시작한다.

많이만 오지 말어라.
오늘 회의도 못 갔다.
바람 때문이 아니라 일 때문에, 그 일은 싱크대 옮기는 것이었다.
분해해서 옮겨 놓고 나니 마음이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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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많이 한 하루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