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in #steemzzang12 days ago

5월133.jpg

<햇살>

---한 상 유---

오디나무
한낱
여문 길섶에 애기똥풀들아
이쁜짓하렴 하고, 뽀얀
웃음꽃 제 먼저 터트린
조팝나무 가지마다
아랑곳하더니만,

점점이 박힌
산꽃이랑
연둣빛깔로 버무린 봄 한 소쿠리
꽃달임 벌이자고, 그렇잖아
꽃멀미 어질한
바람 꼭뒤를 간질여요

쏘삭여, 열뜬
민들레 홀씨

싸지를 터에

5월13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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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빛깔로 버무린 봄 한소쿠리…. 좋으네요.

민들레는 이름을 참 잘지었다는 생각이 드는 식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