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새벽에

in #steemzzang14 days ago

집14.jpg

<한여름 새벽에>

---박 재 삼---

이십오 평 게딱지 집 안에서

삼십 몇 도의 한더위를

이것들은 어떻게 지냈는가

내 새끼야, 내 새끼야

지금은 새벽 여섯 시

곤하게 떨어져

그 수다와 웃음을 어디 감추고

너희는 내게 자유로운

몇 그루 나무다

몇 덩이 바위다

8월87.jpg

Sort:  

열대야 때문에 잠을 설치는 날이 계속되고 있네요. ㅠㅠ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나무이면서 바위인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