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

in #steemzzang2 days ago

바다152.jpg

<밀물>

---정 끝 별---

가까스로 저녁에서야

두 척의 배가

미끄러지듯 항구에 닻을 내린다

벗은 두 배가

나란히 누워

서로의 상처에 손을 대며

무사하구나 다행이야

응, 바다가 잠잠해서

바다156.jpg

Sort:  

그림이 너무 멋지게 만들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