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steemzzang5 days ago

5월129.jpg

<봄>

---한 상 유---

반팔 옷 꺼내려다 얼핏
창밖을 보았어요

오셨다 가시려는 걸
서둘러 뛰어나가
눈인사 건네는데

에두른 담장 따라 서성이다 차마
돌아섰지만

바람에 스쳐
꽃비 내리던 앵두
송골송골 오르는지

한 번 더 기웃거리지요
웃으시더니

아주
가버리시네요

5월1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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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빨라요.

봅비가 오네요. 왠지 멜랑꼬리해 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