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in #steemzzang14 hou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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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에 개꼬리가 비죽비죽 나왔다.
처음엔 정말 개꼬리를 닮았겠지 했는데
찾아봐도 개꼬리 닮은 건 보이지 않았다.

개꼬리가 어디 있느냐고 물으니
옥수수 꼭대기에 달렸다고 한 달이면 옥수수를 먹는다는 말만 기억했다.

얼마나 억울했을까.
개꼬리는 옥수수의 꽃이었다.
수분이 이루어지면서 옥수수 열매가 달린다.
그런 줄도 모르고 개꼬리라고 했으니
옥수수에게 미안했다.

이제부터라도
옥수수꽃이라고 부르는게 맞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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