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in #steemzzang11 hours ago

image.png

아침이면 몰래 버린 쓰레기에
몰살을 하던 길 모퉁이가
매발톱꽃으로 환하게 밝았다.

누가 심었는지 몰라도
마음도 밝아진다.

보랏빛 그리움을 안고 피어나
해를 기다려도
흐린 하늘은 해를 꽁꽁 숨긴다.

빨리 해가 나면
꽃들이 고개를 들고 웃을까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