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이 쌀쌀하게 시작하는 하루입니다. 어제보다 1도 내려갔다는데 제법 한기를 느낍니다. 다행스럽게도 미세먼지는 많이 사라지고 낮에는 기온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물론 이럴 때는 일교차가 커서 호흡기 질환에 약하신 분들은 특히 옷차림에 신경 쓰시고 따뜻한 물도 자주 드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요즘 감기는 한 번 걸리면 무조건 삼 주는 간다고 합니다. 병원에 다니면 20일, 안 다니면 스무날이 간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며칠을 두고 미세먼지와 황사가 몰려와 대기질이 많이나쁨으로 나왔습니다. 청정지역이라고 하는 우리 고장에도 먼 산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이곳이 그 정도이니 대도시에서 는 더 많이 불편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바깥활동을 자제하면서 잠시 가까운 곳에 나갈 일이 있을 때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게 됩니다. 아마도 코로나 이후로 달라진 습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은 이상하게도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쉬고 싶어집니다. 운동을 하다가도 조금 더 할 시간인데 빨리 끝내고 싶어져서 몸의 신호를 따르면서 조심을 하는 편입니다. 저만 그런가 했지만 낮 시간이 길어지면서 외부활동이 많아져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후에 나른해 진다고합니다.

예전 같으면 봄을 탄다고 하는데 요즘은 그런 사람 드문 것 같습니다. 한 두 살 위인 분들은 젊은 사람이 뭘 그렇게 엄살이냐고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한 두 살이 무슨 그렇게 차이가 난다고 핀잔이냐고 하면 오뉴월 하루볕이 어디냐고 엄포를 놓습니다. 물론 웃으면서 하는 말입니다.

이럴 때 영양 관리도 잘하고 틈틈이 휴식이 필요합니다. 또 산뜻한 봄나물 반찬이 피로회복에 좋다고합니다. 가까운 들에 나가 쑥이라도 뜯으면 좋겠지만 그럴 시간이 안 되시는 분들은 마트에 가도 봄나물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입맛을 잃기 쉬운 봄날 맛있는 봄나물과 신선한 과일 드시고 건강하게 봄날 지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은 ○○○○ 에 걸어져도 잔다.”

빠짐표 안에 알맞는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10명까지 1steem 씩 보내 드립니다.
• 반드시 댓글에 번호를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마감은 4월 19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4월 21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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