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보아- 포르투 견문록 2

in #zzan20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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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와 리스보아 사람들은 급하지 않다. 화를 내지도 않고 과잉 친절을 보이지도 않는다.
책에서 읽었던 거 맞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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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대학교 학생들이 모금활동을 한다. 이 대학교는 검은색 교복에 망토를 두르며 대단한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고. 헤리포터는 포르투갈에 많은 부분 빚졌다.

거의 모든 식당이 오픈부터 닫을 때까지 손님으로 북쩍인다. 음식 한 접시와 와인 또는 맥주를 놓고 끊임없는 대화.

  1. 물가가 생각보다 비쌌다.
  2. 스페인에서도 거리가 지저분하다고 느꼈는데 포르투와 리스본의 거리가 상당히 지저분했다. 동물들의 배변이 한 몫했다.
  3. 매연이 심각했다. 돌이 깔린 게 매력이기도 하지만 시골길 같아 분진이 많고 차량과 툭툭이도 많았다.
  4. 어느 국가나 그렇듯 빈부격차의 문제가 있었고 노숙자가 많았다.
  5. 두 도시 모두 다리나 발바닥이 약하면 여행이 안 즐거울 수도 있다. 거의 다 언덕길이다.
  6. 소매치기가 많아서 조심해야 한다. 털릴뻔 했다.(이 이야기는 다음편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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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볼 게 많았고, 생각할 거리도 많았으며 와인 한잔이 달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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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강가 와인창고 밑 동네의 오래된 돌로 장식한 숙소도 정감있었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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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소매치기가 많은가봐요 @.@

이번 여행도 상당히 긴듯하네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즐거운 여행되세요
소매치기 조심하시고요

오잉 ! 보트에 그려진 모자 좀 지워 주세요 ^^

내가 잘 말해볼게요. ㅋㅋㅋㅋ

우리나라가 깨끗하고 치안이 좋은 편이긴 하징 ㅠㅠ

그래도 이국적인 풍경과 환경은 매번 짜릿행 >_<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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