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은 녹고 아파트는 쑥쑥 자란다.

in #zzan2 day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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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하루가 다르게 녹는다.
이제 며칠후면 다 녹을 거 같다.
봄이 온 것이다.
그렇게 기다리던 봄, 봄

그래 그런가
산자락 아래 양지바른 곳에 심긴
아파트 씨앗
싹을 틔워 쑥쑥 올라온다.
이젠 주변 산보다도 더 컸다.

새봄이 왔다.
이봄에 난 뭘 하지
뭘 해야지
또 하나의 봄이 나를
아니 내가 봄맞이를 하고 있다.

봄이 온다.
봄이 왔다.
나도 봄이고 싶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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