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쓰] 늦장 대신 빨리
오늘 새벽에 일어난 뒤 어영부영하다가 늦게 집을 나섰다. 달릴 수 있는 시간은 50분. '10km만 달리고 오자!' 하고 나섰는데 저 멀리 횡단보도 신호등이 아슬아슬하다. 전력으로 달려서 겨우 횡단보도를 건넜는데 이미 심박수는 터졌고 길은 내리막이었다. 에라 모르겠다 싶어 페이스를 올리며 계속 달렸다. 한 번 터진 심박수는 절정을 향해 나아갔고 오르막구간에서는 숨까지 턱턱 막혔다. 그걸 또 참고 냅다 달려서 평균 심박수 185로 마무리 했다. 최대 심박수는 201이라는데 사실 이렇게까지 나와 본 적이 없어 이게 맞는지 싶다. 이렇게 심박수가 나올 정도는 아니었는데, 새벽이라 그런가 아님 시계가 잘못 인식한 건가 잘 모르겠다.
제미나이와 클라우드에게 물어보니 좋은 말만 해준다. 어쨌든 결론은 이틀 정도 가벼운 조깅으로 회복을 하라는 거다. 그리고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 인터벌, 장거리, 보강근력운동 등을 다양하게 하라는데... 사실 지금 다시 풀코스를 달리면 sub3에 들거란 확신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 조금 더 나은 기록을 내고 싶은 욕심과 상충된다. 열심히 노력하면 249까지는 할 수 있을 거 같으니 시간을 두고 고민해야겠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엄청 전속력으로 달리셨나보네요.
그래도 심장 터지지 않게 조심히, 안전하게 하시길..
젊은 엉아…!
심장 터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