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을 달래며... 어린이날 이벤트 참여하신분 댓글로 url부탁합니다.
아쉬움을 달래며.../cjsdns
안녕하세요.
천운입니다.
어린이 날인 어제 즐겁게 지내셨나요.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축복이 가득한 날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한 날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는 아쉬움이 많은 날이었습니다.
왜 나고요? 그럴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어린이날 이벤트를 야외에서 정말 멋지게 하고 싶었거든요.
뭔 어떤 게 멋진 것인데요 하고 물어오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내 마음속에 있는 그림은 이런 거였거든요.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서로 어울려 마음껏 뛰어놀고 부모들은 아이들과 놀아주며 틈틈이 서로 간에 육아나 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며 정을 돈독히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데 그렇게 하는 곳이 시야가 탁 트인 곳이라 풍광이 수려하면 더없이 좋겠지요. 멀리 가까이 산이 보이고 굽이쳐 흐르는 강이 보이고 바람이 불어오고 하늘에 흰구름 흘러가고 잔디밭이 우리 아이들 뛰어 놀기 좋고 엄마 아빠들 맛있는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하고 아이들도 서로 어울려 맛난 것 먹고 노는 그냥 그런 거였습니다.
거기에 아이들 선물이 곁들여지면 더없이 좋겠다 생각했는데 심술 가득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올 어린이날은 그냥 지나갔네요. 특별 이벤트를 한다고 했으나 아이들 재잘거리며 하하대며 노는 모습은 그곳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하루 종일 아쉬움에 젖어있다가 저녁을 먹고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뭐 아쉬움 달래기라 생각하고 아내한테 차나 한잔 하러 갑시다 하니 좋다고 따라나서기에 같이 갔습니다. 그것도 집에서부터 걸어서 가봤습니다.
사실 걸어서 그곳에 간다는 것은 약간은 부담스럽다 생각했는데 맘먹고 가보니 가볼만하더군요. 걸어서 40분 정도 거리이고 차를 가지고 다닐 때는 몰랐는데 큰 도로 옆으로 인도가 부분 부분 잘되어있더군요. 만들어진지는 오래된 것 같지 않고 최근에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저 길을 걸어가면 위험하지 자전거를 터고 가도 위험하지 했는데 느낌상 위험 구간이라고 생각했던 곳에 인도 설치가 되어 위험을 느끼지 않고 걸어갈만했습니다.
가는 길에는 선물로 꽃구경도 했습니다.
도지 코인처럼 화려하게 봄을 알리며 핀 꽃들은 졌으나 나도 있어요 하면서 자태를 뽐내며 나타나서는 시선을 끌어당기는 꽃들이 많네요.
꽃 이름은 모르겠는데 꽤 큰 나무에 탐스럽게 피어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풍성해 보이는 꽃이 꿀벌들이 좋아할 거 같은데 해가지는 저녁이라 그런지 꿀 따는 벌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가파른 산기슭에 피어있는 꽃이 눈에 들어오길래 당겨서 찍어 봤습니다. 어느 분 포스팅에서 본거 같은데 이역시 꽃 이름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수풀 속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 왠지 어느 코인을 닮은 듯합니다. 생명력이 있어 보이는 거 같아 언젠가는 주목을 받을 거 같습니다.
이 꽃은 불두화로 알고 있는데 매우 탐스럽고 넉넉함까지 주는 거 같습니다. 이건 길에서 만나게 아니고 그 아쉬움을 달래러 간 장소에 피어있는 꽃입니다. 탐스러운 게 아이들의 도톰한 볼을 보는 느낌도 있네요.
도착 한 곳이 이곳입니다.
카페 코지 앤 레이지 전경입니다.
이것은 내가 찍은 사진은 아니고 주인장에 홍보 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아쉬움도 달랠 겸 휘 한 바퀴 둘러보니 역시 가슴이 확 시원해지는 느낌 느낄 수 있네요.
나는 차 생각이 별로 없어서 양해를 구하고 아내가 주문하는 히비스커스를 계산하고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하다 나나 아내나 잘 아는 작가님 한분이 근처에 계시기에 전화를 하여 차 한잔 하러 나오실래요 하니 반가운 마음 표시 내며 달려오셨습니다.
그런데 왠지 이분 들어서는데 그냥 뭔가 이상합니다.
남에 집이 아닌 그런 느낌이 나는 겁니다.
사양하는 것을 물리치고 차를 주문하니 하트 모양이 그려지는 카푸치노를 드시겠다는데, 그러면 그렇지 카페 주인이 조카랍니다. 인사를 시켜주는데 우리 작은 이모님이세요 합니다.
70대 중반에도 아가씨 같은 마음은 살이 계신 듯 역시 동화 구연을 하는 분이라 시를 쓰는 분이라 다르다 싶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십니다.
두 분이 이야기를 나누고 계세요 나는 밖에 바람 좀 쏘이겠습니다 하고 다시 야경을 보며 아쉬움을 달랩니다.
야경도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산아래 보이는 것이 그 유명한 청평 다목적 댐입니다. 가평 팔경에 첫 번째인 청평 호반이 저기 보이는 청평 댐으로 인하여 생긴 가평에 가장 큰 자산이며 유명한 자라섬이나 남이섬도 저 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내륙 섬입니다.
코지 앤 레인지에서 바라보는 북한강이며 여기서부터 23킬로 정도 내려가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난다 하여 지역 이름도 두물머리이며 그곳부터 비로소 한강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사는 청평은 풍광만 수려한 곳이 아니라 낭만이 가득한 곳입니다.
청평 하면 모두가 인정하는 것이 매우 아름답고 놀기 좋고 말 그대로 낭만 가득한 곳으로 생각하실 겁니다.
대한민국 국민 중에는 청평에서의 낭만 가득한 추억이 있는 분들이 정말 많을 겁니다.
청평 시내를 통과하며 흐르는 조정천 다리에도 야간이면 낭만 가득 청평이라는 문구가 새겨집니다. 나는 낭만 가득 청평이라는 문구를 볼 때마다 그래 그 말이 맞지 그런데 나는 어떻게 그 낭만을 만들어 가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생각이 늘 바닥에 깔려있어 어린이 날 이벤트도 멋지게 해 보려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로 올해는 아쉬웠으나 내년에는 아쉬움 없는 그런 이벤트로 아이들과 즐거움을 나누고 엄마 아빠들에게도 낭만까지 가득 안겨 줄 수 있는 그런 날이 되기를 희망하며 열심히 지내보렵니다.
참고로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로 진행한 어린이와 요리하기 놀아 주기 등에 관한 포스팅을 하신 분들은 이글이나 이벤트 한다고 게시한 5원 4일 글이나 본글에 댓글로 참여했다는 의사와 함께 url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05/06
천운
Let's always be too success @cjsdns
All is well..💪😌
풍경이 너무 좋네요
내년에는 야외에서 멋진 이벤트를 개최할수 있을 것입니다 ^^
그러고 보니 아이들 뛰어노는걸 본지가 꽤 오래되었네요.
올해 겨울되기 전에는 끝나서 부담없이 빙어낚시도 가고 싶은데
인도에서 시작한 변종이야기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서빨리 끝나길 기도합니다.
https://www.steemzzang.com/hive-160196/@crowsaint/3pmvqb
이벤트 참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들어온 뉴비입니다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이 깊으신가봅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뉴비시군요.
자주 뵙길 희망합니다. ㅎㅎ
https://steemit.com/hive-199903/@peopler/210505
이벤트 글인지도 몰랐네요;; 참여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분이 호젓하게 산책도 하시고 경치좋은 찻집도 가시고... 보기 좋습니다. ㅎㅎ
Así es la vida altos y bajos.pero mientras tengamos aliento debemos continuar.
good one
https://steemit.com/hive-199903/@epitt925/3f2526e1a400e
참여합니다~!!
안녕하세요.
커 카오 톡 아이디 0928cjsdns으로
물건 받을 성함과 신주소 구주소 정확하게
휴대폰 번호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