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영광
이런 영광/cjsdns
한때 보팅 풀이 악의 축이라며 소란스러운 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우스운 이야기다.
셀프 보팅이 됐건 보팅 풀이됐던 그냥 내버려 뒀으면
이지경은 안됐을 거란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다.
요즘 스팀잇을 보면 재단에서 스파를 대여해준
몇 군데로 쏠림 현상 외에는 보잘것없이 되어 버렸다.
왕성하게 느껴지던 그런 느낌은 사라졌고
스파가 좀 있던 분들이 너나 할 거 없이 파워다운으로
떠나거나 아니면 보팅 봇을 운영하는 곳에 임대를 했다.
말 그대로 삭막해진 느낌 지울 수 없다.
그렇다고 그걸 이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제는 어이없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렇다고 해명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어이없어서 껄껄껄 웃어젖힌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다.
스팀잇에서 유명했던, 유명한 후배가 사무실에 왔다.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재미난 이야기 해드릴까요 하면서
선배님 이 이야기 들어 보셔요 한다.
뭔 이야기인데 하니 보팅 풀 이야기를 한다.
선배님과 청평률 그리고 콘 이렇게 네 명이 보팅 풀의 멤버이고
원흉이라나 하는데, 그렇게들 알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는데
마침 한자리에 같이 있던 률님과 나는 어이없다는 말 대신 껄껄껄 웃었다.
률님은 보팅 풀 근처도 안 갔고, 혹은 못 갔고 그 멤버가 누군지 한두 명
외에는 얼굴도 한번 못 본 사람이고 나는 일부 사람과 식사는 한두 번
했어도 끼어 볼까 하는 생각이 있어도 아쉽게도 스파가 얼마 안 되어
끼지도 못했는데 그리고 말들이 많으니 자체 해산을 했는데 그 보팅 풀의
주동자로 회자된다니 세상 참 재미있다는 생각과 함께 영광스럽기까지 하다.
어쩌면 스팀의 부흥기를 제대로 만들 수도 있었던 보팅 풀, 그러나 이제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흑역사로 치부하며 엄한 사람들을 끼어 넣으니 재미있다.
다시 북적대는 세월이 언제 올지는 모르나 이제는 좀 더 성숙해져서
말로만 스팀잇을 위하는 사람이 아닌 진정 애정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
지금의 이런 어려운 시기가 미래의 긍정 에너지를 축적하고 시기나 질투
혹은 폄하하는 못된 것들을 씻겨내거나 녹여버려서 앞으로는 흑역사로
기록되는 엉뚱한 일들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한다.
누군가 그랬다.
사랑만 하기도 부족한 게 인생이라고,
내가 덧붙이면 스팀잇도 그렇다
청평에서
천운
이번 침체기가 스티밋이 정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차 떠난 뒤에 흙먼지 뒤집어 쓰기도 허쥬...
세상만사.....
ㅋㅋㅋ
그냥 웃지요^^
스팀은 보탱 와우 보팅두 중요하지만 즐기는 마음 자세가 더 중요한 것 일진디~
언놈 하나가 물을 흐린 것 같습니다~
저는 스팀잇의 부흥기를 못 겪어봐서 요번에 코인으 오르면 한번 겪어보고 싶네요~
즐거운 스팀잇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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