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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kr13 days ago

마음챙김이라는 이름,
그리고 온몸으로 느껴지는 힘겨움.

그 간극을 그대로 본다.

틈만 나면 올라오는 에고의 목소리에게,
어제에 이어 묻는다.
‘너, 가짜잖아?’

싸우지 않고,
설득하지 않고,
그저 사실을 확인한다.

에고의 무기였던 글쓰기를 멈춘 자리에서
그동안 헌신한 자가
이제는 헌신받을 자로 비친다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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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이라는 이름
그리고
힘겨움이 온 몸으로 느껴지는 마음.

틈만나면 올라오는 에고의 목소리에게, 어제에 이어
' 너, 가짜잖아.?'

에고의 무기였던 글쓰기를 멈춘 자리에
그동안 헌신한 자가
이젠 헌신받을 자로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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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마음을 무심으로 대하니
미칠것 같은 마음이
심했다.

그 지점을 지나
~ 볼 뿐, ~ 느낄 뿐,~ 들을 뿐~~~

일어난 방향 자체로 소멸되는 전환이다.

이것에 이르려는 노력이 자초 되었을때야
하나에 이르는 첫 맛을 볼 수 있는 사실에 만감이 교차한다.
202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