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해의 노래, 북유럽 8개국 패키지 투어-41 폴란드 바르샤바 성 요한 대성당(St. John's Cathedral), 바르바칸(The Barbican), 퀴리 박물관(Curie Museum)
발트해의 노래, 북유럽 8개국 패키지 투어-41 폴란드 바르샤바 성 요한 대성당(St. John's Cathedral), 바르바칸(The Barbican), 퀴리 박물관(Curie Museum)
성 요한 대성당(St. John's Cathedral)
바르샤바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중 하나로, 올드타운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고딕 양식의 가톨릭 대성당이다. 폴란드의 수많은 역사적 사건과 왕실 행사가 거행되었던 종교 및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과거 폴란드 국왕들의 대관식과 장례식이 거행된 곳이며, 유럽 최초의 성문 헌법인 '1791년 5월 3일 헌법' 선서가 이루어진 역사적인 장소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바르샤바 봉기 과정에서 독일군에 의해 성당의 90% 이상이 파괴되는 비극을 겪었으나, 전쟁 후 본래의 14세기 마조비아 고딕 스타일로 충실하게 복원되었다. 성당 지하에는 폴란드의 마지막 왕인 스타니스와프 아우구스트 포니아토프스키,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헨리크 시엔키에비치, 그리고 독립운동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이그나치 얀 파데레프스키 등 폴란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들이 잠들어 있다.
바르바칸(The Barbican)
바르샤바 올드타운(구시가지)과 뉴타운(신시가지) 경계에 위치한 붉은 벽돌 구조의 요새다. 16세기 중반 이탈리아 출신의 건축가 조반니 바티스타 벤네치아에 의해 설계된 방어용 성벽의 일부다. 중세 성곽 건축의 정수를 보여주는 반원 형태의 전방 요새(Barbican)로, 적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한 포루와 탑, 그리고 성문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실제 방어용으로 사용된 기간은 짧았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 대부분 파괴되었다가 전쟁 직후 시민들의 손으로 복원되어 현재는 올드타운의 아름다운 랜드마크가 되었다. 오늘날에는 거리의 화가들이 그림을 전시하거나 버스킹이 열리는 낭만적인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성벽 위를 걸으며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로도 활용된다.
퀴리 박물관(Curie Museum)
역사상 최초로 노벨상을 두 번(물리학상, 화학상) 수상한 위대한 과학자, 마리 퀴리(폴란드명: 마리아 스크워도프스카 퀴리)를 기리는 기념 박물관이다. 바르바칸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뉴타운의 프레타(Freta)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박물관이 자리한 붉은색 외벽의 아파트는 1867년 마리 퀴리가 실제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던 생가 건물이다.
12시에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맥도날드 빅맥세트(47즈워티: 약 19,360원)로 점심을 대신하고, 원래 15시 20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한 시간 지연되어 16시 2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다음 날 아침 9시 2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면서 드디어 긴 여정이 끝났다. 12일이라는 짧지 않은 여정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바쁘기도 했고, 무언가 압축해서 많은 것을 보고 온 기분도 든다.
귀국 후 가방 옆면이 찢어진 것을 발견하고 인솔자분과 함께 배상센터로 갔다. 센터 직원이 사진을 한 장 찍더니 다른 가방으로 교체해 줄 테니 선택하라고 했다. 워낙 오래된 가방이라 그냥 버릴 생각이었는데, 새 가방을 고르고 나니 이틀 후에 집으로 안전하게 배달되었다.
보통 여행 중에 인솔자가 정보를 주기는 하지만, 이렇게 일정 공식 종료 후에도 끝까지 남아 세심하게 도와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 참좋은여행 이옥경 인솔자님의 친절함과 강한 책임감은 오랫동안 마음속에 따뜻하게 남을 것 같다.

방어용 성곽이 문화의 공간이 되었다니 부럽네요. 우리에게도 그날이 속히 오기를...^^
우리에게도 북한산성 14성문이 있습니다. 산위에 있어서 가기가 쉽지 않기는 하지만...ㅎㅎ
무사 귀국을 축하드립니다.
참좋은여행사, 꽤 괜찮은데요?
그럼 가방은 타고온 비행사에서 배상하는 건가요?
아마 그럴것 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어요. 항공사 관련 보험회사에서 지금하지 않을까요?
구경 잘했습니다. 제가 여행을 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