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놓고 늦잠을 잤다.

in #steem2 months ago

마음 놓고 늦잠을 잤다.
깨어 보니 7시가 넘었다.
새벽 2시께부터 눈이 내렸는데 어떤가 내다보니 그리 많이 쌓이지는 않았다.
서둘러 나갔다.
차를 가지고 운동장으로 갔다.
이런 날은 운동장에서 걷는 게 안전하다.

바람이 세차게 분다.
운동장 눈에는 발자국이 없다.
비와 섞여 눈이 내렸는지 질퍽하다.
그래도 걷는 동안은 내리지 않아 다행이었다.
신고 나간 건 운동화가 아니다.
거 뭐라더라 신발 같은 두툼한 실리 펴 아쿠아 샌들 이아 하나 하는 걸 신고 나갔다.
덕분에 발이 젖지 않았다.
이국장은 운동화를 신고 나갔는데 양말이 다 젖었다고 한다.

바람이 몹시 분다.
다행인 건 그렇게 많이 차지 않다는 것이다.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정도가 아니다.
봄바람 불듯 뺨을 스치는 바람이 매섭지 않아 좋았다.
그런데 바람의 방향이 이상하다.
남풍이다.
그리고 가끔씩 반발하듯 북풍도 불어온다.
하늘을 보니 구름이 느긋하지 않다.
아무래도 하늘 높은 곳에서는 엄청난 바람이 불고 있는 거 같다.

오늘 뭘 하지 주말인데 눈까지 내린다 하고, 할 일은 많은데 뭘 할 수 있을지 모르는 주말이다.
오후에는 경기문협 회의도 있고, 이젠 세미나실 책상을 들여놓아야 하는데 인터넷 판매 하는 업체들은
주말에 전화도 안 받는 곳이 많고 또 전화를 해보면 오프라인 매장이 없어 물건을 미리 볼 수도 없고
동네 근처 가구점은 대부분 취급을 안 하는 물건들이다.

그래도 뭐 가는 해야 하는데 뭘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오늘 날씨마저 도움이 안 되는 거 같다.
이런 날은 방콕이 최고인데 마음 편하게 그럴 수도 없고 일단 아침 식사부터 하고 보자.
스티미언 여러분
모두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6/01/10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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