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옵니다.

in #steemyes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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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안전사고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다.
최근 주왕산에서 발생한 어린아이의 실종과 사망 소식은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탄식과 말할 수 없는 슬픔을 안겨주고 있다.
그 작은 아이가 차가운 산속에서 느꼈을 두려움과 공포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아이를 지켜주지 못한 어른으로서 그리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지 못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말할 수 없는 미안함과 죄책감이 앞선다.
이번 사고는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 조치를 취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인재였다.

휴대폰만 들려주었어도 부모가 같이 가주었어도 비극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미리 방지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남겨진 이들의 안타까움과 원통함을 더욱 짙게 만든다.

아이들의 안전은 유예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사후약방문이 반복되는 것은 안전 불감증에서 오는 거 같다.
이런 걸 봐도 안전 교육은 사회 공공서비스로 지속되어야 할거 같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아이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다시는 이 땅의 부모들이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눈물 흘리지 않도록
어른들이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갈 것을 다짐해야 하리다.
그것이 먼저 간 아이에게 우리 사회가 보낼 수 있는 최소한의 속죄란 생각이다.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몸도 개운치 않고 으슬으슬 해져온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옵니다.

2026/05/13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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