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일이 늦어 진다.
생각보다 일이 늦어진다.
마음이 급해지나 어쩔 수 없어 보인다.
운동을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에 패널 가게에 들렀다.
그런데 자재 준비가 금요일에나 된다고 한다.
지난주 금요일에 주문했는데 이 번 두 금요리에 된다고 하니 어이가 없다.
아니 그렇게 시간 걸릴 게 있나 싶은데 그렇다.
문제가 되는 것이 문이다.
문이 3개가 필요한데 그중 하나, 강의장으로 들어가는 문을 내부를 볼 수 있게 유리문으로 주문했다.
밖에서 내부를 볼 수 있어야 조심스러울 거 같아서 문 상단 부분에 유리를 넣어 달라 했는데 가격도 생각보다 많이 올라가고 무엇 보다 문제가 토요일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작업 일정이 너무 안 맞는 거 같다.
자칫 하면 다음 주까지 작업이 넘어갈 수 있는데 그리되면 공기에 문제보다 불필요한 자금이 더 투입되어야 하고 그다음 준비작업이 늦어진다.
지금으로서는 한시가 급한데 일은 생각대로 진행이 안된다.
마음 푹 놓고 천천히 하면 되지 하다가도 그건 아니지 하는 생각이 고개를 번쩍 든다.
일이란 게 늘어지다 보면 마냥 늘어지게 되어 있어 서둘 때는 서둘러야 한다.
주문제작하는 문도 아니고 기성문으로 카탈로그에도 있는 문인데 그게 그렇게 시간이 걸릴 줄은 몰랐다.
마치 옆집에 놀고 있는 사람이 있어 믿거니 하는 마음으로 일 좀 해달라 하니 나 약속이 있는데 하면서 일하려면 이번 주는 안되고 다음 주나 그다음 주에나 가능합니다 하는 말과 같다.
그냥 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돈 주는 거 옆집 사람에게 주자 하고 마음 쓰는 말인데 놀면서도 괜히 버티기는 거 같아 차라리 인력시장에 가서 인부를 데려올걸 괜히 말을 했나 싶은 후회 같은 거 그런 기분이 들었다.
어쩔 수 없다.
그렇다고 돈까지 다 주어 놓은 거 물러, 할 수도 없고 그냥 가는 수밖에 없다.
빨리 준비해 달라고 지난주에 자재 대금도 선납을 했는데 너무 아쉽다.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나 달리 방법이 없으니...
칠촌 고모께서 어제 병원에 입원하셨다고 한다.
전해 듣기로는 넘어지셨다 하여 누님에게 전화를 했다.
들어 보니 넘어지신 건 아니고 경로당에서 어찔하며 넘어지시는걸 옆에서 부축하여 눕혀 놓으시고 119로 병원에 가셨다 한다.
누님의 말로는 검사를 해보니 머리가 이미 많은 부분이 하얗게 되어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연세가 있으시니 자연 현상인듯하다.
올해 96세인가 97세가 되셨나 하니 그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신 거란 생각이 든다.
다행이라면 넘어지셔서 골절이 있으면 고생을 많이 하실 텐데 그것은 아니니 다행이구나 싶기는 하다.
새해 들어 스팀 가격이 좀 고개를 드는 거 같다.
지난달에 너무 아쉽게 떠내 보낸 놈들이 생각이 나서 도저히 아니지 싶어 기회 거 되어 모셔 들이고 싶은데 혹시라도 더 떨어질지 모른다는 생각, 다시 말해서 내가 내보내드린 가격쯤 되면 모셔 들이지 했는데 그건 그냥 바람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스팀 가격이 올라가면 나로서는 분명 좋은 일인데 왜 이렇게 아쉬운 생각이 드는지 내가 속물이라 그런가 아님 소인배라 그런가 싶기도 하다.
설령 그것도 아니면 스팀 사랑이 부족해서 그런가 자꾸 거래소 창만 바라보게 되니 내 마음은 둘인지 셋인지 나도 모르겠다.
오늘따라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거 같다.
그냥 아무 이야기라도 하고 싶다.
들뜬 마음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기는 한데 아직은 아니지 라며 아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혹여 자랑질에 마가 낄지도 모르니 좋은 마음으로 지켜보자 이런 생각이다.
약간의 힌트라면 어제저녁에, 늘 바라 왔던 그랬으면 좋겠다고 했던 아주 소중한 지역의 사람과 인연이 로그인되었다.
상당히 의미 있고 소중한 인연이 될 거 같다.
스티미언 여러분 새해도 벌써 5일째입니다.
당신의 새해 소망은 무엇인가요?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꿈을 이루는데 나도 기여할 수 있다면 좋겠다 생각하며 오늘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2026/01/05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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