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으니...

in #steem16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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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 않으니
여기저기 기웃기웃
냉장고 문까지 열고 닫기를
있었는 데 있을 건데 하고 찾다 보니
눈에 들어오는 거 있다.
막걸리다.
한잔 따라 마시니 맛이 기가 막히다.
다시 한잔 따라 마시고 싶다.
그래서 또 한잔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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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혼자 마시는 막걸리도 제법 맛이 있다.
그렇다고 매일 즐길 것은 아닐 것이다.
어릴 적 친구 하늘나라 보내고 나니 마음이 거시기 한가 보다.
장지에 가니 가족들뿐이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레 친구들 몫가지, 대표가 되어 버렸다.
그러거나 말거나 말년에 고생 많이 한 친구라 보내는 길이라도 배웅하고 싶었다.
그래서 멀지만 그제는 장례식장도 다녀왔고 오늘 고향으로 온다니
아니 어제 구나, 아침 일찍 장지를 찾아갔다.
살아도 사는 게 아닌 게 사람의 삶인지 모르겠다.

여태껏 그런 일이 없었는데 이젠 친구들이 하나 둘 저세상으로 간다.
멀쩡하던 친구도 어느 날 갑자기 가고 몇 년을 질병과 씨름하다 결국은 손들고 가고
그러다 보면 하나하나 가는 거 같다.
70대가 가장 위험하다는 말도 있다.
60대만 해도 몰랐는데 70대에 들어서고 나니 하나둘씩 간다.
이젠 맛집에 줄 서 기다리듯 그렇게 그날을 기다리며 사는 게 아닌가 싶다.

그래, 갈 땐 가더라도 아무것도 안 하고 맥 놓고 있는 것보다는 아무거라도 하는 게 좋다, 낫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스팀 활동은 매우 좋은 거 같다.
잘 쓰건 못쓰건 자기 생각을 적을 수도 있고 연못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답듯이 자신의 삶을 스팀이란 못에 반영시키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스팀이 그런 면에서 엄청 좋은데 그걸 너무 사람들이 모르는 거 같다.

1만 스팀을 걸고 하는 짠 문학상이 스팀 가격이 1달러만 가도 짠 문학상이 관심을 받을 터인데 10달러가 가면 관심의 폭이 종목 될 터인데 지난해는 망했다.
응모자가 별로 없다, 한마디로 작품성이 있는 응모 작품이 없다.
하여 많이 반설 하고 있다.

일백 원 아래로 내려간 스팀이 지금 발버둥 치고 잇다.
이건 아니라면 발버둥 치며 위로 뜀뛰기를 계속한다.
스팀은 역시 믿을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존심을 버리기보다는 지켜내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고마은 일이다.
그리고 힘을 보태야 하리라
우리 모두 말이다.

술기운이 적당히 오르고 이제는 누우면 잠이 올 거 같다.
이제 잠자리로 가야 할 거 같다.
애터미 설악 백조 행복센터와 파트너 모든 분들의 성공을 기원하며 꿈나라로 들어서야겠다.
스팀 파이팅!
애터미 설악 백조행복센터 파이팅!

감사합니다.

2026/02/27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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