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절을 하다.
우리 동네 면사무소 앞마당이 넓다.
주차장이 제법 넓다.
옛날에는 앞마당이 이리 넓으면 공원을 가꾸던 했을 터인데 지금은 아스팔트로 모두 덮고 주차장으로 쓰고 있다.
그런데 그 넓은 마당 같은 곳에서 오늘 나는 큰절을 했다.
생각 없이 경계석 아래를 헛디디며 그냥 앞으로 고꾸라졌다.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아니 이런 실수도 한다.
순간 몸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여러 생각이 겹쳤다.
아이코 이거 보통일이 아니구나
무름 관절 다 나갔겠다.
손목도 부러 졌겠다.
그리고 이젠 내 인생도 더 힘들어지는 거구나 했다.
그러나 다행하게도 매일 걷는 것이 도움이 되었는지 질긴 청바지가 찢기며 무릎을 보호해서
관절을 피해 바로 아랫부분에 찰과상정도 끝이 났다.
한편 바닥을 짚은 손바닥은 통증은 있으나 손목은 뻐근한 정도로 그쳐 주었고
정신 차리고 일어나 걸어 보니 걸을만했다.
안전을 외치며 사는 나도 오늘 큰 실수를 했다.
스마트 폰을 보고 가다 그냥 인생 힘들어질 뻔했다.
안전제일, 말이 아닌 행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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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무소 앞 넓은 땅 사셨네요.
예전엔 넘어지면 땅 샀다 했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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