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독서중-지독] 노인과 바다(헤밍웨이)

in #zzan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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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활자로 읽는 노인과 바다.

나이를 꽤 먹긴 먹었다.
이즈음엔 눈이 침침해서
휴대폰도 책도 부담이 된다.
그래서 어른들은 말씀하셨나 보다.
먹을 수 있을 때 먹고,
놀 수 있을 때 놀라고.

여기에 한가지 더 붙이자면
‘책도 읽을 수 있을 때 많이 읽으라.'


그나마 이런 큰 활자본의 책이 나오니
여간 다행인 게 아니다.
큰 글자가 주는 여유로움이
책의 부담을 줄여주니 이 정도면
노인들께도 권할만 하다.

다들 익히 아는 고전인 [노인과 바다]를
다시 읽으며 새로이 기억해야 할
부분을 발견했다.

노인의 이름이 산티아고라는 것,
그가 잡아 온 거대한 물고기가
'티부론'이라 불리는 상어라는 것,
그리고 노인이 가족처럼 생각하는
소년이 마놀린이라는 것 등이다.

잡으려는 사람과 잡혀야 하는 고기의
대결을 넘어서 생명에의 동질감을
느끼는 노인의 정서가 새로이 와 닿았다.
생명의 유한함을 아는 자의 관조였다.

아울러 작가가 교류했던 사람 중에
거트루트 스타인이 눈에 들어온다.
파리에서 그의 글쓰기를 지도하고
조언했던 사람이라고 한다.
마침 그의 자서전을 읽으려고
꺼내놓았었다.

헤밍웨이는 네 번의 결혼을 했으며
스페인, 노르망디, 쿠바 등
전쟁 지역을 찾아 다녔고
참전하여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 작품은 그에게 퓰리처상을 안겨주었다.

고전은 읽을 때마다 다른 것을 준다.
그게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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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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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가 크다는 이책은 그럼 어르신용으로 별도로 나온 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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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한글문서로 치면 한 19폰트는 되는 글씨 크기입니다.

오~ 글자가 크니
왠지 편한 느낌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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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고전은 읽을 때 왜 고전이 되었는지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읽고 헤밍웨이의 팬이 되어서

노인과바다도 읽어봤는데요 인생사 새옹지마란 말이

머리속에서 계속 맴돌았습니다

인간은 본인의 선택에 따르고 그에 따라 예기치 못한 여러 일들이 생기지만

그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진 모른다….. 라는거죠

저도 어려서 누구를… 그거 읽고 마음이 아팠다는 기억이 나요.
작가는 자살을 선택했네요. 아쉽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