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집을 가 볼까요
인천 신포동은 예전에는 인천 제일의 번화가 였지만
이제는 완전한 구도심이 되면서 예전 만큼
사람들이 찾지는 않는 곳이 되었지요
그래도 여전히 오래된 가게들이 제법 남아 있는 곳 입니다
1966년 부터 영업을 해왔으니 59년 된 백반집 입니다
메뉴는 백반 단일 메뉴 이고 가격은 만원 입니다
우리네 어머님 이모님 같으신 분들이 음식을 준비 하십니다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인데 우연치 않게 손님들이 다 나가고
식당이 빈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돼지고기 듬뿍 들어간 김치찌게는 늘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음껏 퍼서 드시면 되요 ㅎㅎ
난로나 커다란 찌게냄비들이 옛 시절을 느껴볼 수 있게 하지요 !!
친구들 3명이서 오랫만에 방문을 했는데
혼밥을 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에요
나오는 찬들과 구수한 숭늉에 눌은밥까지 보면 아시겠지만
딱 어머니가 차려주는 그런 밥상 입니다 ^^






이제는 백반집 찾기도 어렵기도 하고 이렇게 반찬 나오는 집이라고 하면 한식뷔페정도 인데 한식뷔페는 집밥 느낌이 전혀 없죠.
이런곳은 오래오래 장사해 줬음 좋겠습니다.
한식부페 하고는 결이 너무 틀리지요^^
저는 이런곳이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어
언제나 찾아갈 수 있다는 게 감사한 마음 입니다
제대로 된 백반집만 하나 있어도 점심해결이죠!
메뉴 고르는 신경도 안써도 됨 ㅎ
예전에 많던 백반집들은 다 사라지고
체인점들만 번성 하내요 ;;;
맛집카페 커뮤니티에 이런 곳을 소개해주세요.
https://steemit.com/trending/hive-138805
가게 상호가 노출 되는 곳은 다음에
맛집 커뮤에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우야 진짜 백반이네요. 요즘 이런집 찾기 어려운데.
네 정말 집 밥 같은 정겹고 맛난 백반집 입니다 ^^
푸짐한 밥상이네요ㅎ
네 푸짐한 집밥 같은 한 상 이었습니다 !!
김치찌개를 마음대로 퍼 먹을 수 있는 집은 아마 없을 겁니다. 신포만두도 신포동에서 시작했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납니다
신포우리만두는 신포동이 본점 입니다
그리고 쫄면도 인천에서 시작됐지요 ^^
59년된 식당... 요새도 이런 집이 있네요. 신기합니다.
전문 백반집을 요즘은 찾아 보기 힘이 들지요 ...
유난히 인천에서도 신포동에 노포 들이 참 많습니다 !!
밥 두그릇 먹을 비쥬얼입니다..ㅎ
기본 두 공기는 먹어야 나올 수 있는 곳 입니다 ^^
이름만 보면 요정인데요. ㅋㅋ
신포동이 예전엔 술집들도 많아서
아마도 비슷하게 간판을 썼을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