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21] 오농 - 마늘 쪼개기
댕댕이 죽은 거 아님.
너무 일찍 일어나 피곤한 나머지
아무데서나 자긴 거시기한지
마늘 바구니 안으로 들어감.
그 위로 마늘을 던져도
쿨쿨 잠.
그래도 이상한 소리가 나면
벌떡 일어나 달려나감.
그 바람에 마늘이 털에서 딸려나와
땅으로 떨어져 손 가게 함.
심을거라 괜찮다.
작년에 박씨 아저씨네
마늘 농사는 폭망했다.
구월 중순부터 시월 초까지
비가 계속 와서 늦게 심었는데
시기를 놓치니 발육이
좋지 않았다.
올해는 작심한 듯
거름 듬뿍 넣고 빠르게 준비 중인데
비가 안 와 문제다.
아무튼 덕분에 온종일 거름 냄새에
시달렸다.
이웃에 비하면
소박한 우리 마늘밭.
멀칭이 가지런히 잘 됐다.
우리의 목표는
조금 심더라도 잘 키우는 것이다.
모레부터 마늘 심기에 돌입한다.
아자!



동물도 마늘을 많이 먹으면...
마늘에서 자면 ... ㅎㅎㅎ
댕댕이 ㅎㅎㅎ 녀석
마늘농사 아주 이쁘고 크게 잘 자라주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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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농부 다 되셨네요
어쩜 이렇게 가지런히 잘 해놓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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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니
마늘 못심게 전화 할 타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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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 팔자가 상팔자네요. ㅎㅎ
이전에 저런거 없이 할아버지가 곡괭이로 구멍 내시면
하나씩 심었나 그 기억이 나네요
정말 고된 노동이ㅡ먼지를 알게ㅡ되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