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이달의 작가상 심사결과

zzan.admin (65)in #steemzzang • 2 years ago (edited)

벽에 걸린 달력 한 장이 떠나는 한 해의 등처럼 쓸쓸하게 보입니다. 대설을 지내고도 아직 눈도 많이 내리지 않았고 큰 추위도 없이 지나갑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러나 코인시장은 아직도 냉랭합니다. 혹자는 빙하기가 도래할 것이라는 말도 합니다. 그러나 겨울이 가면 봄은 오게 되어있는 진리를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학을 하는 사람은 문밖에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에도 봄을 소환할 수 있고 가을을 돌이킬 수 있는 마음이 있습니다.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넉넉하면 넉넉한대로 글을 쓰는 사람은 주변의 상황에 좌우되기보다 가슴에 반딧불 같은 작은 별 하나 품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갑니다.

38회에도 좋은 작품 보내주신 많은 작가님들께 감사드리며 심사결과 발표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2년 축복과 감사로 마무리하시기 바라며 새해에도 좋은 작품으로 뵙겠습니다.

대상

대상작품 없음

시

최우수

@hansangyou- 가을의 맛

우수

@kiwifi- 서리꽃
@swan1- 월식

장려

@jamislee- 물방울 대화
@dodoim- 11월 마지막 날
@raah- 결연한 출발
@fj1- 겨울이 오는 소리
@behappyandrich- 첫눈처럼 다가온 너
@anfcjfja- 그립지 않아 그리운 그때
@cjsdns- 2022년 10월 29일
@nell5630- 계절
@wuwurrll- 자전거 타는 사람들
@wjs- 그만하길 다행
@osj- 김장 담그던 날
@bbn1- 가다보면
@ksk1149- 퇴근 길
@o5otaesik- 주중과 주말사이
@poohoo11- 실업
@stikg- 가을이 온 거다
@mugro- 과거의 그림자
@jimae- 벽돌
@maikuraki- 첫눈
@wwd- 가을 장미
@youngdeuk- 겨울이다
@mjjeongmj- 첫눈
@steemzzang-우리를 죽인 건 팔할이 무능한 정부다.

동시

우수

@zzan7-메아리

수필

우수

@dorian-lee- 명상을 계속 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해외

시

최우수

@luch - Sinfonia de viver sozinho 혼자 사는 교향곡 *포르투칼어

우수

@inongaceh - KENANGAN YANG TELAH USAI 끝난 기억
@traila - 致我的真爱 나의 진정한 사랑에게 *중국어

장려

@kues - TEMALI SENJA 어스름
@gelbun - Memori tanpa jeda 중단 없는 메모리
@pundex - TIRAI BAMBU DI KENANGAN MU 당신의 기억 속의 대나무 커튼
@fahriz4l - Mendung Tak Bermalam 구름은 잠들지 않는다
@whola - Harapan Sukma 영혼의 희망
@dalg - HUJAN DAN KENANGAN 비와 추억
@vha - NOT A DREAM 꿈이 아니다
@ewiek - Pagi Ku 나의 아침
@detez - Pembaringan terakhir 마지막 매장
@penyaircyber BERJALAN MENUJU 앞으로 걸어가기
@hhusaini - Bercermin Diri 나를 반성하다
@droi - A piece of Old History 오래된 역사의 조각
@g0p - Suatu Hari Nanti 언젠가
@vertigos - Bersabarlah Wahai Hati 마음아, 참아라
@iamcharisa - Akan Ku Buktikan Ketulusan ini 이 진심을 증명할게
@gipho - KETIKA 언제
@drep - Harga diri 자존심
@ipjem - Shadow 그림자
@yusriz4l - Sebuah Doa 기도
@frobud - Gagal jadi tumbal 제물이 되지 못한
@talaur - Rasa 맛
@ipve - RELEASE A BEAUTIFUL HOPE 아름다운 희망을 버리십시오
@adon - Dan 그리고